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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기술창업자 6500명 양성"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中企정책 3대 기조 피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기술창업자 6500명 양성"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사진)은 12일 올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의 3대 핵심 기조로 '기술중심 창업 활성화 지원' '성장단계별 연구개발(R&D) 지원' '글로벌화'를 꼽았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회에 참석해 "기술창업자 6500명을 양성하고, 신규 벤처펀드 3조5000억원을 조성해 창업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창업의 열기를 확산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기술 중심의 창업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성장 사다리'를 강화하겠다"면서 '성장단계별 연구개발(R&D) 지원'이란 정책아래 '창업초보기업에서 혁신기업, 그리고 중견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중소기업 제품 공공구매 확대와 정책금융 확대 의지도 피력했다. "수출 확대로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를 대폭 지원하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소상공인 지원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백년가게 신설 등으로 소상공인 창업을 북돋우고 청년상인 육성, 지역시장의 특성화 등 전통시장 활력 회복에 한층 더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소상공인 공제, 산재보험 등 생업안전망을 확충하고 소상공인 보호정책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국내시장으로부터 독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가 단순한 지원책에서 탈피해 금융.노동시장을 더욱 유연하게 개혁하고, 공정한 거래를 강화해 경제의 새로운 골격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의 숙원인 '생계형 적합업종 법제화'와 같은 시급한 과제는 여야 합의로 조속히 입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정부에서는 황 권한대행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했고,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정준 벤처협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국회에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mail protected]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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