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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SKK GSB, MBA 평가서 세계 54위, 국내 1위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31 13:57

수정 2017.01.31 13:57

성균관대 SKK GSB가 1월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17년 세계 주간 MBA 평가에서 한국 1위, 아시아 11위, 세계 54위로 선정됐다. FT 주간 MBA 평가는 매년 세계 톱 MBA 100곳을 발표한다.

올해 평가에서 1위는 프랑스 인시아드, 2위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 3위는 와튼스쿨이 차지했다. 아시아 비즈니스 스쿨 중에서는 중국의 CEIBS 가 11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 대학 중에서는 SKK GSB가 세계 54위로 평가되면서 2012년부터 매년 세계 100대 MBA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SKK GSB는 6년 연속 한국 1위 MBA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SKK GSB는 △졸업생 경력개발 △국제화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세계 100대 MBA로 선정된 아시아 비즈니스스쿨 12개교 중에서 경력개발프로그램 만족도 2위, 투자 가치 4위, MBA 목적 달성 만족도 4위, 학생들의 해외 경험 4위 등의 평가를 받았다.

SKK GSB의 이재하 원장은 "수년간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50위권 MBA과정으로 평가돼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국내외 우수한 인재들이 한국에서 최고의 MBA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간 MBA 평가는 비즈니스 스쿨의 종합적인 위상과 수준을 결정하는 지표다. FT는 매년 전 세계 모든 주간 MBA 과정들 중에서 100위까지의 순위를 발표한다.
연봉, 경력 개발, 국제화, 구성원의 다양성 등이 평가항목에 속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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