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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분양꽃이 피었습니다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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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대우건설(047040)
봄, 분양꽃이 피었습니다

봄 분양 성수기가 개막되면서 대형 건설사 알짜단지가 대거 쏟아져 나온다. 11.3부동산대책, 중도금 대출 규제 강화로 일정을 늦췄던 분양 물량이 대거 풀리면서 3월 분양물량은 전월 대비 428% 증가할 정도로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건설사들이 3월 전국에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4만7133가구(부동산114 기준)다. 전월 대비 428%(3만8206가구) 증가한 것이다.

3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됐다. 경기 1만4575가구, 서울 3838가구, 인천 2540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도 부산 4696가구, 경남 4186가구, 충북 3953가구, 광주 2422가구, 강원 2322가구, 충남 2256가구, 경북 2159가구, 대전 1752가구, 전북 1267가구 등이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팀장은 "11.3대책 이후 시장 분위기 위축되면서 지연된 물량이 합쳐지면서 3월 분양이 크게 늘었다"며 "향후 재개발.재건축과 신도시 등 선호지역 물량이 분양시장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봄 분양시장이 개막되면서 대형 건설사의 알짜단지가 눈길을 끈다. 수도권에서 대우건설이 경기 평택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위인 평택 용죽도시개발사업지구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3월 3일 개관하고 621세대를 분양한다. 또 GS건설은 고덕국제신도시 알짜지역 첫 분양단지로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755가구를 3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5만6000가구 규모인 고덕국제신도시 첫 분양단지여서 주목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말 경기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에 첫 뉴스테이인 '힐스테이트 용인'을 공급한다. 지난해 강원지역 역대 최다 청약 기록을 세운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2회차 1423가구 분양도 오는 3월 개시된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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