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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발 창업 지원 강화.바이오 창업 펀드 조성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학에 창업 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마련하고 대학 창업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바이오 분야의 경우 바이오 창업펀드를 조성하고 전문 밴처캐피탈(VC)을 육성하는 등 바이오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한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창업 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대학발 창업 활성화 방안'과 '바이오 창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먼저 대학에 기술혁신형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사제도 개편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대학창업펀드를 올해 16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엔젤투자 등의 자금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신규 선정 학교기업 중 7~8개는 ‘창업지원형’으로 선정하고 전국 68개 공과대학에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지정·운영해 아이디어 구현부터 시제품제작·특허 신청 등까지 전과정에 151억원을 지원한다.

LINC+사업에서는 대학협의회를 통해 지역별로 거점센터 5개를 지정하고 데모데이, 창업캠프, 창업아카데미 등 행사와 멘토링 등 지원활동을 전개한다. 현재 서울시내 4곳으로 운영중인 ‘창업카페’는 8개로 확대한다.

사업단 단위로 개별 운영되던 대학 창업지원사업들은 연계·협업 방안을 마련해 대학원 중심 기술혁신형 창업 프로그램으로 총 15억원 규모로 3개 이내 대학을 선정하고, 4개 과학기술원은 기존 예산 등을 활용해 기술창업프로그램 및 학사 개편을 추진한다. 대학의 기술이전과 기술창업 체계도 마련해 시범운영하고 대학의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특화 보증 프로그램도 기존 5개 대학에서 10개 대학으로 늘린다. 대학기술지주회사 투자제한은 설립 후 5년 이후에도 계속 투자가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이어 바이오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위험.장기.대규모 투자, 높은 규제 장벽 등 바이오 분야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추진한다. 초기 창업기업 지원 바이오 펀드를 1135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코넥스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기업 자신의 자금으로 외부 스타트업 등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인 바이오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육성 방안을 마련해 창업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기업(자금출자)과 학·연(기술·인력)이 M&A가 용이한 ‘바이오특수목적 법인(SPC)’을 설립하도록 Bio-SPC 사업을 신규 추진해 올해 총 12개 과제를 선정, 과제당 5억원씩 모두 60억원을 지원한다.

범부처 바이오 규제개선 TF도 구성해 첨단 바이오의약품 신규 가이드라인 7종을 제·개정하고 의료기기 인허가 정보 등 규제정보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 병원발 창업 촉진을 위해 연구중심병원 인프라 개방을 확대하고 병원 R&D-창업 패키지지원사업에 114억원을 지원한다. 초기 창업기업 전용 R&D 에는 20억원을 지원하고 바이오 TIPS 전문 운용사는 5개, 팀당 R&D 지원 금액은 5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송도, 오송 등에 창업공간·설비 확대, 바이오헬스 비즈니스 코어 센터 구축 등 전문보육조직 설치, 바이오 금융·규제·사업화에 특화된 인력양성 등 바이오 창업 인프라도 확충한다. 공공기관이 창업 공간ㆍ장비 구축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가 R&D를 지원하는 Bio-Core facility사업을 올해 2개 공공기관에 대해 30억원 규모로 신규 추진한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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