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지구 아파트 전셋값 분양가 넘었다
서울 도심 출퇴근 용이하고 스타필드·신분당선 등 호재
분양권 웃돈, 매매가도 ↑
'스타필드 고양', 신분당선 연장, 경기 북부 테크노밸리 등 호재로 떠오르는 삼송지구의 아파트 전세값이 분양가를 넘어섰다.
전세난 등으로 수도권으로 밀려나는 주민들이 서울과 인접하고 신규 아파트가 많은 삼송일대에 자리잡아 아파트 인기가 높아진 것이다. 3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고양 삼송지구 아파트는 이주민 증가로 전세가가 분양가를 넘어설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삼송 전세 찾는 이주민 늘어
2015년 9월 입주한 삼송2차아이파크 전용면적 84㎡ 분양가(C타입)는 3억9000만원이었다. 하지만 2017년 3월 전세가는 4억5000만원(부동산114 기준)으로 전세가가 분양가보다 6000만원 더 비싸다.
2015년 12월 입주한 고양삼송스타클래스 84㎡도 분양가가 3억6380만원이었다. 이달 전세가는 3억9000만원으로 2620만원 더 비싸다.
2012년 9월에 입주한 동원로얄듀크 84㎡는 분양가 3억6310만원(A타입)에서 2017년 3월 3억8500만원으로 2190만원 더 높다.
삼송 우남 퍼스트빌 84㎡도 분양가 3억3200만원에서 현재 전세가 3억6000만원으로 280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동일스위트 1차 분양가도 3억250만원이었지만 최근 전세가는 3억1000만원으로 750만원이 더 비싸다.
삼송지구는 서울 도심 출퇴근 부담이 적고 주거편의 호재가 잇따르면서 경기 서북부 새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일산이 고양시의 중심지였지만 아파트가 오래되면서 새 아파트와 개발호재가 있는 삼송지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스타필드 하남으로 바람몰이한 신세계는 '스타필드 고양'을 하반기 개장해 고양의 새 명소가 될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의 성과를 볼 때 고양의 새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교통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향후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삼송역에서 강남, 수원, 광교 등으로 연결돼 출퇴근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 쇼핑 등 호재도 많아
이같은 호재로 삼송지구 아파트 매맷가도 상승세다.
삼송2차아이파크 전용면적 84㎡ 매맷가는 2015년말 5억4000만원에서 2017년 3월말 6억5500만원으로 1억1500만원이 상승했다.
고양삼송스타클래스 84㎡는 2015년말 4억3000만원에서 2017년 3월말 4억9000만원으로 6000만원 올랐다.
동원로얄듀크 84㎡도 2015년말 4억5250만원에서 2017년 3월말 5억2500만원으로 7250만원 가량 상승했다.
현지 중개업소인 삼송파크공인은 "수년간 전반적으로 전세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삼송지구 상승률이 더 높았다"며 "스타필드 9월 개장과 신분당선 확정으로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송지구 분양권 프리미엄도 상승하고 있다.
삼송 화성파크드림 파티오 59㎡ 분양권은 프리미엄이 5000만~6000만원 가량 붙었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