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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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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측정기 전문기업 필로시스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필로시스는 하나금융투자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대표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상장예비심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필로시스는 2012년 스마트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혈당측정기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를 개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안전청(FDA) 및 유럽안전성 인증(CE) 등을 획득했고, 미국과 중국·멕시코·말레이시아 등지에서 2016년 약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매출 300억원, 내년에는 7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연구인력 맟 생산시설 확충도 진행하고 있다. 이진용 필로시스 대표는 "지난해 20여명이던 연구인력을 올해 100명까지 늘리고, 생산시설도 지난해 제2공장을 준공에 이어 올해 제3공장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차세대 제품인 PT/INR(혈액 점도 원스텝 검사시스템), 래피드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세계적인 진단기기 종합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필로시스가 코스닥에 상장되면 바이오 플래폼기업인 코디엠도 상당한 투자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코디엠은 지난 2월 필로시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취득했다.

앞서 필로시스는 지난해 하반기 코디엠과 '지메이트 스마트(Gmate Smart)' 등의 국내 독점계약을 맺은 바 있다. 코디엠은 혈당측정기 판매부문에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2공장에서의 공급량이 늘어날 경우 2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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