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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촌의 상징 '초고층 아파트' 분양시장서 인기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총액 초고층 아파트 높은 수준
분양시장서 수요자 몰려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조감도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청담동 '청담자이',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와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아파트들이 지역 내에서도 최고 부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의 층수를 사실상 35층으로 제한하면서 기존 고층 아파트 몸값은 더 높아지는 추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최고층 아파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최고층 수준의 브랜드 아파트는 입주 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가치상승여력이 크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최고층 아파트들은 화려한 외관과 최신 건축기술 적용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도 자리잡았다.

여기에 단지 내 상업시설을 비롯해 여가, 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추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부촌 아파트로 꼽히는 추세다.

실제 국내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들은 대부분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상 최고 46층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삼성' 공급 216㎡ 평균 3.3㎡당 가격은 5265만원, 강남구 청담동 최고층인 청담자이 공급 119㎡는 평균 5112만원, 56층의 용산구 이촌동 래미안이촌첼리투스는 평균 4800만원선 등이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총액도 초고층 아파트들이 높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타워팰리스의 매매 실거래가 총액은 2617억6700만원으로 강남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또 부산에서도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53층 규모의 '해운대 힐스테이트 위브'는 한해동안 거래된 총액이 2173억6700만원으로 부산시에서 매매거래 시가총액이 가장 높았다.

이처럼 지역 최고층 아파트들은 미래가치가 높다 보니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지상 최고 49층 안산시 최고층 아파트로 새롭게 자리매김한 '그랑시티자이'는 평균 9.36대 1로 안산시 최다 청약자가 몰렸다.

올 상반기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 H3.H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현재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들 중 가장 높다.

경기 의정부시 '녹양역 SKY59'도 이달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최고 59층으로 의정부시와 인근 양주, 포천, 동두천 등 경기북부지역 최고층 아파트가 될 예정이다.

한화건설도 오는 4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E3블록에서 아파트 424가구와오피스텔 50실로 구성된 '신진주역세권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최고 38층으로 진주시 브랜드 아파트로는 최고층 규모를 자랑한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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