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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삼수생' 삼표시멘트 소수 지분 매물로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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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001520), 한일홀딩스(003300), 쌍용양회(00341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삼표시멘트(038500)

동양인터 보유 지분 19.09% 27일까지 LOI접수 … 매각 성사시 국내 시멘트업계 1차 재편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삼표시멘트(옛 동양시멘트) 소수 지분 매각에 돌입했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표시멘트 소수 지분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 날 매각 공고를 내고 오는 27일까지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지분은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지분 19.09% (2049만9284주)규모다.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삼표시멘트 소수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동양인터내셔널은 2016년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에 나섰으나 결국 유찰됐다. 인수후보들이 제시한 인수가가 법원 가격에 못 미친데다, 자금 역시 제대로 증빙 하지 못한 탓이다. 결국 동양인터내셔널의 관할법원인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삼일회계법인은 논의 끝에 당시 지분 매각을 유찰로 결론냈다.

삼표시멘트 소수 지분 첫 번째 매각은 2015년 당시 동양시멘트 경영권 지분(54.96%)을 삼표그룹이 인수한 이후 11월에 추진했으나 결렬됐다.

투자은행(IB) 업계 한 관계자는 “사실상 경영권이 없는 지분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매각에 성공 할지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그러나 삼표시멘트 주가가 지난해 매각 추진 시점 종가였던 4000원 선마저 붕괴돼 저평가 매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의외로 흥행에 성공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삼표시멘트 소수 지분 매각이 성사 될 경우 국내 시멘트업계의 1차 재편도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삼표가 동양시멘트 1대 주주 지분(54.96%) 인수를 시작으로, 업계1위 쌍용양회와 한라시멘트가 국내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글랜우드PE에 각각 인수됐다. 또 지난 2월엔 현대시멘트가 한일시멘트와 LK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 컨소시엄을 새 주인으로 맞이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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