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후 경기권서 1만여가구 쏟아진다
안양, 성남 고등, 판교 등 외곽순환도로 인근 지역
알짜물량 많아 관심 높아
제19대 대통령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는 경기지역에서 총 1만가구가 대거 쏟아져나온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주요지역 이동이 쉽고, 상대적으로 아파트가격이 저렴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선 후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는 경기도 안양, 성남 고등, 의정부 녹양, 남양주 다산, 판교 등 주요 지역에서 총 1만22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수도권 전체물량(2만8024가구) 대비 36% 수준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는 일산~퇴계원~판교~일산 등 서울 외곽 경기지역을 순환하는 총 길이 127.6㎞의 도시고속도로다.
서울 강남권과 강일지구, 판교, 안양, 군포 등 수도권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해 분양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서울외곽고속도로 인근 분양 아파트들은 청약경쟁률도 높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1년간(5월 8일 기준) 서울외곽순환도로 인근 지역에서 총 67개 단지 4만4027가구가 분양됐다. 이 지역 1순위 청약자는 48만1266명으로 평균 청약경쟁률 11대 1를 기록했다.
서울외곽고속도로 나들목(IC) 인근 아파트는 가격도 저렴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가 통과하는 경기도 15개 지역의 평균 매매값은 3.3㎡당 1090만원(부동산114 기준) 수준이다. 이는 서울 평균 전셋값(3.3㎡당 1636만원) 보다 크게 낮다.
대선 후 서울외곽고속도로 IC 인근 분양아파트도 관심이 높다.
5월 반도건설이 서울외곽고속도로 산본IC 인근에 주상복합 단지 '안양 명학역 유보라 더 스마트'(경기 안양시 만안구 576-1번지 일원)를 선보인다. 최고 26층 3개 동에 전용 59~61㎡ 200가구, 오피스텔은 59㎡ 150실로 이뤄진다.
6월 경기 고양시 장항동 고양관광문화단지 O1블록에서 오피스텔인 '일산한류월드 유보라 더 스마트'도 분양된다.
이 단지는 최고 36층 전용 23~57㎡ 총 924실 규모다.
자유로 법곶IC를 통해 서울외곽고속도로 자유로 분기점(JC) 진입이 수월하다.
호반건설은 5월 말 성남 고등지구 S2블록에서 '성남 고등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한다. 최고 14층 19개동 총 768가구 규모다. 서울외곽고속도로 판교JC 진입이 용이하다.
5월 신안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B3블록에서 최고 29층 11개동 전용 84㎡ 1282가구인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빌 퍼스트파크'를 분양한다. 서울외곽고속도로 토평IC 진입이 수월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미사강변 중심상업 11-1.12-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최고 30층, 12개 동 전용면적 22~84㎡로 구성돼 11-1블록 680실, 12-1블록 1344실 규모다.
임광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