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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기업 기술 애로사항, '핫라인'으로 해결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자문·시제품개발·지식재산권 확보까지 맞춤형 지원

【대구=김장욱 기자】#소아베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기능성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유아용 방수아이템 개발 기술자문과 함께 애로기술통합 지원사업 지원을 받았다. 시제품 제작 후 유아와 부모의 니즈를 모두 반영하는 기능성 및 디자인 패브릭을 가공,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에 비해 2~3배 비싼 가격에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2014년 연말 수출 타깃 국가 선정 및 출원에 대한 자문도 수행해 지식재산권지원사업을 통해 일본 및 미국에 상표권을 출원 및 등록했다. 차별적인 브랜드와 상품이라는 인식을 해외 바이어와 고객들에게 각인시키는 등 글로벌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시의 지원으로 경북대가 운영 중인 '산업현장기술지원 핫라인센터'(이하 센터)가 중소기업 기술 애로사항 및 고민 해결을 위해 본격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중소기업의 단계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02년부터 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이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간편하게 해결하기 위해 기술자문과 애로기술 통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원과정에서 도출된 지식재산권에 대해 출원비용의 80%까지 기업에 지원하고 새로운 시제품에 대한 판매권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기술적 애로를 겪는 등 기술 자문이 필요한 소규모 창업업체 및 중소·중견기업은 상시 전화신청을 통해 비용 부담 없이 신속한 기술자문을 받을 수 있다. 자문은 전자·전기, 기계·금속, 섬유·화학, 건설·환경, 경영, 바이오, 식품 등이다.

지원방법은 센터에서 경북대를 비롯한 대구지역 7개 대학 교수와 변리사, 공인회계사, 기술지도사 등 100여명으로 구성된 경영자문단 중 가장 적합한 전문가를 업체와 연결,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기술자문과정에서 도출되는 새로운 과제 중 단기간(2~3개월)에 해결 가능한 과제는 소규모로 개발 프로젝트화, 애로기술통합지원사업을 통해 해결된다. 지난해 192개 업체가 총 680건의 기술자문을 받았으며 이중 19개 업체는 애로기술통합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았다.

김태경 경북대 핫라인센터장은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재 풀(Pool)이 형성돼 있는 지역 대학의 역량을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 산업현장의 풀리지 않는 기술 및 기타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퀵서비스 센터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익 시 경제기획관도 "센터가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간편하고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도우미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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