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호황에도 "역시 역세권 중소형 단지"
수도권, 지방광역시 등 전철 낀 중소형 아파트 청약률 계속 고공행진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역세권 단지와 주거비 부담이 덜한 중소형단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된 53개 아파트 중 역세권 단지의 1순위 청약률이 평균 27.9대 1을 기록한 반면 비역세권 단지는 평균 10.0대 1에 그쳤다. 특히 지난해 청약률 상위 10위권을 모두 중소형 단지가 차지하는 등 역세권, 중소형 단지가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 공급되는 단지들 중에도 역세권 입지를 갖춘 중소형 분양은 주목할 만하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먼저 시장 분위기가 가장 좋은 부산시에는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인근에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아파트 431세대와 56㎡형 오피스텔 112실로 구성된 '온천장 삼정그린코아 시그니처뷰'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이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구서IC, 중앙대로 등을 통해 시내 전역과 울산, 양산 등 주변지역으로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부산의 8학군으로 불리며 부산시내 최고의 명문학군을 형성하는 '동래학군'에 속해 있어 최고의 교육환경을 보유했다.
경기 안산시 신길지구 B6블록에서는 까뮤이앤씨가 전용면적 84㎡형 총 141세대로 구성된 테라스하우스 '까뮤 이스테이트 더 테라스'를 공급한다. 지하철 4호선 안산역과 신길온천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버스정류장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통해 안산 및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 신길초.중.고, 대월초는 물론 한양대, 안산대 등이 인접해 자녀양육에 적합한 입지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도 가까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고양시 지축동, 고양지축지구 B4블럭에서 '지축역 센트럴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9층 6개동에 전용면적 78~84㎡의 중소형 총 852세대로 구성되며 3호선 지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원흥~강매간 도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서는 괴안1-6구역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부천 동신'이 공급된다. 전용면적 59~84㎡ 총 921세대로 구성되며 이중 209세대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1,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과 인접해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남측에는 경인로(46번 국도)가 지나 서울 강남권과 도심권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시공은 삼호가 맡았다.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서는 효성이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공급한다. 1호선(장항선) 두정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천안종합터미널과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가까워 교통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8개동에 전용면적 59~84㎡형 총 2586세대로 구성된다.
김병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