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고속道 인근 단지서 살아볼까
교통망 개선에 집값상승 호재 인근 신규 분양에 이목 집중
주택시장이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좀처럼 식지않고 있는 가운데 새로 생기는 고속도로 인근에서 분양되는 신규 분양단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속도로가 생겨 교통망이 개선되면 집값 상승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이나 각 지방의 신설 고속도로 인근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매매가는 개통 전후로 차이가 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소재 '구리 갈매 소재 LH3단지 아파트' 전용면적84㎡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전인 지난해 6월 3억원 초반대에 거래됐다.
하지만 지난 달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 이후 4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억원이 넘게 올랐다. 신설 고속도로 인근 단지는 지방에 위치하더라도 청약경쟁률이 나쁘지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속초시도 올해 최고 53.6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속초시 조양동에서 분양한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88가구 1순위 모집에 5422명이 몰려, 최고 53.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완판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신규 도로 개통은 교통량 분산과 주거여건 개선으로 아파트 거래 및 매매가 상승 등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설 고속도로 인근 아파트 신규 분양에 이목이 집중된다.
울산 함양 고속도로 수혜지인 경남 밀양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밀양강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9층 6개 동, 총 523가구 규모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74~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서울 문산 고속도로 수혜지로 이달 공급되는 '지축역 반도유보라'는 지하2층~지상29층 5개 동, 전용76~84㎡, 총 549가구 규모다.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인 서울 문산고속도로를 통해 20분대로 서울 접근이 가능한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는 지하2층~지상26층 8개 동, 전용59㎡~148㎡, 총 103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email protected] 윤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