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 신규 아파트 2만9000가구 입주..동탄2, 경기 광주 등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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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에서 신규 아파트 2만9000여 가구가 입주한다. 동탄2신도시, 경기 광주 등에 입주 물량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입주 아파트는 전국 47개 단지, 총 2만9183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만2931가구 늘어난 것이다.
9월 최대 입주물량으로 집계된 경기는 동탄2신도시와 광주태전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동탄2신도시와 경기 광주는 단기 아파트 공급과잉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등장하는 등 약세다. 또 8·2대책으로 시장침체와 추가적인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당분간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은 영남권을 중심으로 9월 입주물량이 집중됐다. 경남 3471가구, 대구 2782가구, 울산 2661가구, 부산 2406가구, 경북 1723가구 순이다.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될 정도로 청약열기와 분양가 프리미엄이 형성돼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월 입주를 앞둔 부산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장전(장전3주택재개발)'은 분양 당시 높은 청약경쟁률과 대단지, 건설사 프리미엄으로 주목된 바 있다. 금정구는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래미안장전'은 8·2대책의 양도소득세 강화 적용을 빗겨간 수혜 단지다. 대구도 최근 공급이 희소한 노후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분양 아파트가 흥행하며 가격 상승세다.
경남은 거제시 거제면 '거제오션파크자이', 통영시 광도면 '통영주영더팰리스5차', 창원시 월영동 '월영SK오션뷰' 등이 입주 예정이다. 울산은 북구 매곡동 '울산드림in시티에일린의뜰1차' 등 신규 아파트가 대거 공급 예정이다. 입주물량이 집중된 경남, 울산은 조선·해운업 불황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줬다. 공급물량도 집중돼 부동산가격이 약세다.
이현수 부동산114 연구원은 "조정대상지역 내 아파트는 양도소득세가 강화됐고,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다주택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이 적용돼 자금마련에 유의해야 한다"며 "반면 규제지역에 속하지 않는 지역은 상대적 풍선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