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공과대학 최고산업전략과정(AIP)이 3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역사조형물 기념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기념식은 전날 오후 5시 엔지니어하우스 AIP홀에서 황인규 부총장, 이건우 학장, 김석환 총동회장 및 한민구 전 학장, 차국헌 차기학장, 역대 총동창회장 등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AIP는 1988년에 설립을 신청, 1989년 3월 개설해 제1기 신입생이 입학했으며 지금까지 30여년간 3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AIP는 이공계분야 최고위과정으로는 한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서울대 최고산업전략과정은 30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앞으로 2년 동안 역사 및 동문탐방 등을 담은 뉴스레터 및 기념책자를 기획해 발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 관계자는 "김석환 14대 총동창회장의 출연으로 마련된 본 역사조형물은 공과대학이 마련한 공간의 중심에 있으며 이후 마련될 다양한 기념물과 어우러져 AIP의 역사와 동문들의 빛나는 성과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동창회는 앞으로 후학을 위한 기금모금활동 및 교수들의 산학협력활동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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