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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도권 4만696가구 분양..서울,경기 재개발·재건축 많아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9.25 11:15

수정 2017.09.25 11:15


10월 주요 분양예정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가구, ㎡)
위치 아파트명 총가구수 전용면적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DMC루센티아 997 59-114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9구역힐스테이트 1464 39-114
은평구 응암동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2441 39-114
백련산해모로 760 50-102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4066 59-114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1505 59-114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16구역두산위브 1991 32-84
부천시 괴안동 e편한세상온수역 921 59-84
의왕시 오전동 의왕더샵캐슬 941 59-118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아이파크 2144 36-101
수영구 광안동 광안자이 971 59-100
광주 동구 계림동 광주계림8구역중흥S-클래스 2336 59-119
경남 창원시 회원동 회원1구역롯데캐슬(가칭) 999 39-84
(부동산114)


부동산114는 10월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아파트가 많아 4만69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국 분양 예정물량인 총 6만4570가구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10월 전국 분양물량은 전년동월(7만6384가구) 대비 약 18% 감소한 것이다.

8·2대책 이후에도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청약결과를 보이는 등 서울의 청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10월은 그동안 청약 성적이 좋았던 강동, 서대문, 영등포, 은평구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10월은 8·2대책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본격 적용된다.
가점제가 확대되면서 청약을 앞둔 서울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민영주택은 전용 85㎡이하 가점제 100%, 85㎡ 초과 가점제 50%가 적용된다. 건설사들은 추석 황금 연휴가 끝난 후 본격 분양에 돌입할 전망이다. 가수요가 빠진 시점으로 무주택자의 청약 당첨 기회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서울과 경기에 재개발·재건축 등 대규모 아파트가 많아 전국 분양 예정물량의 63%(4만696가구)를 차지했다. 서울은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DMC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5구역재개발)' 997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9구역힐스테이트' 1464가구,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고덕주공3단지재건축)' 4066가구 등 1만354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는 2만6593가구, 인천은 555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방은 부산에 10월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된다.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아이파크', 수영구 광안동 '광안자이' 등 총 7622가구가 공급된다.
9·5추가대책에서 집중모니터링지역으로 지정된 부산 6개 구·1개 군(해운대, 연제, 수영, 동래, 남, 부산진, 기장)은 추후 가격이 지속 상승세하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해당지역에서 분양을 앞둔 아파트의 수요자는 정부의 추가 규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신중한 청약전략이 필요하다.


그밖에 △광주 4866가구 △경남 3583가구 △충남 2505가구 △전남 2168가구 △대구 1722가구 △전북 818가구 △충북 380가구 △울산 210가구 순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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