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도 추석이후 7300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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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 하반기(10~12월) 광주광역시에서 분양시장이 크게 선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광주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10개 단지에서 7359가구(일반분양 기준)다. 올해 3·4분기(1~9월)까지 광주에서 공급됐던 아파트(3644가구, 일반분양 기준)의 2배 이상의 물량이 3개월 동안 나오는 것이다.
3·4분기(1~9월)까지 광주에서 나온 아파트들은 공통적으로 청약 성적이 좋았다. 실제 올해 3·4분기까지 광주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9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쳤다. 공급가구는 총 3644가구였으며 청약자는 9만5084명이다. 청약경쟁률은 평균 26.1대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 서구 농성동에서 분양했던 '농성 SK뷰 Central'의 경우 90가구 일반분양에 1만78명이 몰리면서 평균 111.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4분기까지 공급된 9개 단지 가운데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8월 광산구 비아동에서 분양했던 '첨단 금호 어울림 더테라스'의 경우도 334가구 일반분양에 청약자가 2만9341명에 달하면서 평균 87.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추석 이후 광주시장 전망도 좋게 보고 있다. 다만 2가지를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광주 연제동과 계림동 물량 중 소비자 선택이 어느 쪽으로 더 기울지가 벌써 관심"이라며 "브랜드와 규모 등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오는 11월 10일 이후 분양에 나서는 단지들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 광주 분양시장에 처음 규제가 가해지는 것으로 분양권 전매 유무에 따라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궁금한 상황인 것이다.
북구 연제동과 동구 계림동 물량은 4개 단지에서 4597가구(일반분양 기준)가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광주 하반기 물량의 절반 이상이 나오는 것이다. 현지에서는 이미 입지적 장점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북구는 광주첨단2산업단지의 배후주거지로 조성된 첨단2지구 중심으로 광주에서 신 주거중심지, 신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연제동의 경우는 일부 지역이 첨단2지구에 속하면서 같은 신도시 생활권으로 포지셔닝이 돼 있다. 반면 동구는 구도심 이미지가 강하다. 하반기 나오는 3개 단지 모두 계림동 재개발구역에서 나오는 단지들이다.
이곳 분양 예정 단지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연제(북구 연제동)와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시공하는 계림8구역 재개발 아파트다. 힐스테이트 연제는 1196가구며 전량이 중소형이며 100% 일반분양 예정이다. 계림8구역 아파트의 경우는 2336가구(일반분양 1739가구)다. 2개 단지 모두 분양은 10월 말 예정하고 있다.
또 분양권 전매금지 여부다. 정부는 지난 8·2부동산대책을 통해 지방 광역시에서 나오는 민간택지 아파트의 경우도 분양권 전매를 금지 시켰다. 대상은 오는 11월 10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다. 그리고 전매 금지 기간은 계약 후 6개월 이다.
건설사들은 11월 10일 이전에 분양에 나서려고 하고 있다. 동부건설이 광산구 우산동에서 분양 예정인 우산동 센트레빌의 경우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인 1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 지역에서 나오는 단지들도 분양을 서두르고 있지만 11월 10일 이전에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