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한강변 브랜드 단지 강북 10억클럽 주도
연초 10억 이상이 한곳이었지만 이후 5곳으로 늘어
한강 조망권과 여의도 등 직주근접이 상승세 이끌어
마포구 한강변 브랜드 단지가 강북 84㎡급 중소형 아파트의 10억클럽을 주도하고 있다. 정부 규제에도 강남권에서 촉발된 주요 단지 상승세가 강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여의도 등 직주근접과 한강변 매력이 있는 마포구는 연초 10억클럽이 래미안웰스트림 1곳에 불과했지만 이후 5곳으로 늘었다. 10억원 육박하는 단지도 잇따르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마포 한강변 브랜드 중소형 아파트가 속속 10억원을 넘어서면서 강북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한강 인접 브랜드 단지 주목
연초 기준 마포구에서 10억원을 넘어선 중소형 아파트는 2016년 2월에 입주한 '래미안웰스트림'이 유일했다. 래미안웰스트림 84㎡는 올해 1월 10억5000만원(국토교통부실거래가공시시스템 기준)에 거래됐다. 래미안웰스트림은 한강조망권과 35층의 랜드마크 단지로 부상하면서 올해 7월 11억5000만원까지 올랐다.
래미안웰스트림에 이어 마포구에서 중소형 주요 브랜드 단지들이 잇달아 10억클럽에 가입했다.
한강 조망권의 용강동 래미안마포리버웰(2014년 10월 입주) 84㎡도 올해 8월 10억6500만원에 거래돼 처음으로 1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 8.2부동산대책 등 여파로 9월에는 10억1500만원을 기록하며 주춤하고 있다.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3차(2015년 1월 입주) 84㎡도 지난 5월 10억원, 7월 10억5000만원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8.2부동산대책 등 영향으로 8월 이후 거래는 끊기고 있다.
인근 M공인은 "마포는 한강변에 위치해 생활환경이 쾌적하고 여의도.광화문 등 직주근접 단지로 출퇴근이 용이하다"며 "마포나루 주변 용강동과 현석동 주변은 한강변에 위치해 상승폭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8월에 입주한 마포한강푸르지오1차 84㎡도 지난 4월 10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마포한강푸르지오2차(2016년 8월 입주)도 올해 9월에 처음으로 10억원에 거래됐다. 마포한강푸르지오1차와 2차는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세권이며, 주상복합인 메세나폴리스가 인접해 선호도가 있다.
■전반적인 상승세 인접지역 확산
마포구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10억클럽에 다가서는 단지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상수동 래미안밤섬리베뉴Ⅰ(2014년 10월 입주) 84㎡는 지난 9월 9억9500만원에 거래돼 10억 클럽에 바짝 다가섰다.
아현동 마포래미안푸르지오 1단지 84㎡ 9억9000만원(8월), 2단지 9억7500만원(9월), 4단지 9억8500만원(8월) 등도 강세다. 대흥동 마포자이2차(2014년 3월 입주)도 지난 8월 9억원을 찍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강 조망권이나 직주근접 등으로 선호도가 높은 마포구 신축 브랜드 단지가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마포구와 인접한 서대문구도 북아현뉴타운이 들어서면서 속속 10억클럽에 노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임광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