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항지진] 대피소 와야 지원? "보호소 거주 여부로 지원기준 결정 NO"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지난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장량동 휴먼시아1단지로 입주한 이재민들이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이 보호소에서 임시거주를 해야 이뤄진다는 소문이 돌면서 대피소에 이재민이 급격히 불어나는 사태가 벌어졌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오후 경북 포항시 장량동 휴먼시아1단지로 입주한 이재민들이 가재도구 등을 정리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이 보호소에서 임시거주를 해야 이뤄진다는 소문이 돌면서 대피소에 이재민이 급격히 불어나는 사태가 벌어졌다./사진=연합뉴스

포항지진 피해로 이재민이 임시거주하고 있는 대피소에 머물러야 보상금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 때문에 급격하게 이재민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호소의 임시거주에 따라 지원기준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3일 안영규 중대본 통제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8차 브리핑을 같고 이같이 밝혔다.

안 국장은 "지원관련해서는 대피소에 있던지 없던지 차이가 없다"라면서 "보호소의 임시거주 여부에 따라 지원기준이 달라지거나 결정되는 사항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민 숫자가 느는 것은 위험을 느끼는 주민들도 오시고 안전점검이 진행됨에 따라 안내를 받으시는 분들도 있다"라며 "어떤이유 때문에 오시는지 말씀하시지 않기 때문에 보호소에 오시는 분은 모두 임시거주를 허용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피소에 와야 지원 받을 수 있다고 잘못 알고있는 분들에게)안내가 필요하다는 부분 공감하고 있다"라면서 "현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구호소에 있는 분들에게 안내를 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지혜 행정안전부 재난구호 과장은 "현재 임시 거주시설에 거주 안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도 이장이나 통장을 통해 피해를 접수하면 시청에서 방문 한다거나 구호물자를 제공하고 있다"라면서 "장애인이나 노인가구에는 전담 상담사를 배치해 지원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