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단지를 찾아서]

서울 서대문구 '북한산 더샵', 인왕산 둘러싸인 숲세권… 웃돈 1억5000만원 붙어

서대문구에 '더샵' 첫 선, 8개동 총 552가구 규모
단지 300m內 3호선 홍제역.. 4억 초반 59㎡ 분양권 5억원 중반대서 거래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지만 인왕산 등 각종 산에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수 있는 '북한산 더샵'이 오는 12월27일 입주를 시작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12구역을 재개발한 북한산 더샵은 지하3층, 지상 15~20층 8개동의 총 55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34~120㎡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 59~120㎡ 1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6일 업계와 단지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들은 그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 첫 브랜드(더샵) 신규 단지인데다, 도심인데도 불구하고 단지 인근에 북한산 등이 위치해 '숲세권 아파트'로써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한만큼 이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풍부한 녹지에 편리한 교통환경까지

북한산 더샵의 가장 큰 장점은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단지 인근으로 백련산.안산.인왕산.북한산 등이 위치해 도심 내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단지 약 300m 거리에 서울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자리잡고 있어 생활하기도 좋다. 종로.광화문.여의도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통일로와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입주민 배려한 '특화설계'로 만족감↑

입주민을 배려한 각종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북한산 더샵은 서대문구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더샵' 아파트이다보니, 단지 곳곳에 헤아림 철학을 담은 특화 설계와 조경공간 등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우선, 각 단지가 남동 및 남서향으로 배치돼 있어 채광이나 통풍이 우수하다. 각 단지가 일자형으로 배치돼있어 가구간 간섭이 적고 앞뒤로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고려해 차량이 아파트 진입로에서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단지 둘레를 따라 벚나무 산책로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가벼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운동시설 등도 설치했다.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도 단지내 커뮤니티센터에 만들었다. 인근에 산이 많이 위치한 단지인만큼 등산을 즐기는 입주민을 위해 일부 가구타입에는 부피가 커 보관하기 힘든 각종 스포츠 용품 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수납장을 복도와 현관에 설치했다.

여성전용 공간으로 여겨지던 드레스룸에 남성을 위한 '미스터 파우더장'을 배치한 점도 특징이다. 이 곳에는 넥타이와 벨트 등 남성 악세사리와 화장품, 모바일 제품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신용카드 크기의 '패스 카드'만으로 주차 게이트나 아파트 현관 출입, 주차된 차량 위치 확인,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 등이 가능한 '원패스(one-pass)시스템'을 구축해 고객편의를 높였다.

■1억5000만원 넘는 웃돈 형성

앞서 3억9000만원~4억원 초반대에 공급됐던 전용59㎡의 분양권은 현재 5억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다. 저층은 5억5000만원대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고층은 5억6000만원~5억8000만원대 분양권이 거래되고 있다는게 단지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4억8000만원대에 공급됐던 전용84㎡의 분양권은 현재 6억5000만원~6억6000만원선이다. 저층은 6억3000만원~6억4000만원까지 분양권이 거래됐다고 중개업소 관계자는 말했다.


국토부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용59㎡ 분양권은 5억2768만원(2층)에 거래됐다. 같은 기간 전용84㎡ 조합원입주권은 6억2000만원~6억60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졌다.

서대문구 A중개업소 관계자는 "단지와 인접해 있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일대 주변에 새 아파트가 거의 없다보니 단지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1억원 넘게 올랐다"면서 "초등학교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어 30대 젊은 부부 문의도 꾸준한 편"이라고 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