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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예비입찰에 한국콜마·MBK파트너스 등 참여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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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001040), CJ제일제당(097950), 한국콜마(161890)

흥행 청신호 기대감…칼라일, CVC 등 외국계 PEF들도 ‘도전장’ 

매각 작업이 진행중인 CJ헬스케어 인수전에 전략적 투자자(SI)급 국내 기업과 국내외 사모펀드(PEF)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단 흥행면에선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날 CJ그룹과 매각 주간사 모간스탠리가 진행 한 CJ헬스케어 예비입찰엔 한국콜마를 비롯 MBK파트너스 등 PEF들이 참여했다.

실제 한국콜마는 공시를 통해 “CJ헬스케어 인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투자은행(IB)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콜마가 미래에셋PE 등 재무적투자자(FI)들과 손 잡고 CJ헬스케어 인수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과거 중국계 제약사 루예파마에 투자 한 이후 엑시트에 성공한 MBK파트너스는 그간 유망한 관련 딜에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칼라일, CVC, 베인캐피털 등 굴지의 글로벌 PE들도 이번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J제일제당과 매각주간사 모간스탠리는 최근 잠재적 인수군에게 투자설명서를 발송하며 제일제당 매각에 나섰다. 매각 대상은 CJ제일제당이 보유한 CJ헬스케어의 지분 100%다.

CJ그룹은 지난 1984년 CJ제일제당이 유풍제약을 인수하며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2006년 한일약품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키워나갔고 이후 2014년 물적 분할로 CJ헬스케어가 분리됐다. CJ헬스케어는 2018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을 출시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의약품과 컨디션, 헛개수 등을 보유하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초 상장을 추진했지만 시장 여건이 좋지 않아 연기했다. 당시 CJ헬스케어의 시가총액은 1조원으로 평가됐다. 업계 안팎에선 몸 값을 1조원까지 내다보고 있지만 다소 고가라는 인식도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액 5208억원, 영업이익 679억원, 당기순이익 469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초 강석희 대표가 고용 100% 승계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에 원매자들 입장에선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흥행 면에선 청신호인 것 같다”며 “다만 가격이 관건인만큼 끝까지 순항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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