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실수요자 재편...걸음의 가치 점점 높아지는 추세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걸음의 가치’가 점점 중요시되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공원 등의 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단지들은 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어 지역의 시세를 이끌고 있다. 부동산 114시세를 보면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2012년 12월 입주)는 11월말 기준 3.3㎡당 2160만원으로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평균 매매시세가 3.3㎡당 1818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무려 18.81% 높은 것이다. 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 1년 동안 5.7% 오르며 광교신도시 평균 상승률(1.8%)을 상회하고 있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롯데아울렛 등의 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신풍초, 다산중, 광교고, 광교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과 광교호수공원, 해령공원 등의 공원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또 평촌신도시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평촌신도시에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선경2차로 평당 매매가는 2026만원이다. 이 단지 역시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초역세권인데다 뉴코아아울렛, 롯데백화점 등의 중심상업지역 내 편의시설도 바로 앞에 있다. 범계초, 범계중, 평촌고 등의 교육시설과 중앙공원, 목련공원, 꿈자람어린이공원 등의 공원도 모두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 상승률 역시 지난 1년 간 12.6%나 뛰며 평촌신도시(7.9%) 상승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실수요중심으로 이뤄진 전세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114자료를 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웰카운티 4단지’의 경우 지난 2년 동안(2015년 11월~2017년 11월) 전세가격이 26.3%나 올랐다. 이 기간 인천 연수구와 송도동 평균 상승률이 각각 9.41%, 9.28%인 점을 감안하면 3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 역세권인데다 롯데마트, 송도몰(예정) 등의 대형마트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해송초, 해송중, 해송고 등의 교육시설은 물론 미추홀공원, 센트럴파크 등도 도보권에 있어 여가생활을 하기에도 수월하다.
업계 관계자는 “생활인프라와 접근성이 좋은 단지는 실수요층이 두터워 상승장에 가격 상승폭이크고, 불황에는 하락이 제한적인 특성이 있다”며 “특히 원스톱 생활 입지는 지역 마다 한정적이다 보니 희소성도 높아 미래가치까지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1일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 선보이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로 구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가 시행하는 만큼 전용 85㎡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우선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접해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고, 동패초, 동패중, 동패고, 운정고(자율형 공립고) 등의 학교가 도보권에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인근에 이마트를 비롯해 근린상업시설들이 있으며, 단지 서측 맞은 편으로 조성 예정인 운정3지구의 중심상업지구가 계획돼 있어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도보권에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을 비롯해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5000여㎡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운정신도시의 교통여건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GTX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달 GTX A노선(파주~삼성) 파주 연장 구간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게 됐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도로망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에서 제2자유로 삽다리 IC가 약 700m 거리에 있는 것을 비롯해 자유로 장월IC, 경의로 등의 도로망이 가까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35.2㎞)도 2020년 개통 예정에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조명, 가스밸브,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날씨 정보 등을 한번에 제어할 수 있게 했으며, 디지털 도어록, 원격검침시스템, 가스입상관 도둑방지 방범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욕실바닥난방 등을 설치해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함에 신경을 썼다.
특히 홈네트워크 시스템은 거실의 월패드와 방에 설치되는 다기능 스위치로, 조명의 색 온도 조절과 밝기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는 다이얼을 품고 있으며, 2017년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유니버셜디자인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디자인과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그외에도 세대 100% LED등, HDC IOT, 주차유도시스템, 공기관리서비스 등이 적용된다.
비규제지역에 속해 있는 것도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장점이다. 현재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경우 분양권 전매제한이 1년으로,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전매 기간이 짧다. 여기에 대출 한도도 LTV 70%, DTI 60% 적용으로,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40%)보다 높아 수요자들에게 부담도 덜하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의 청약은 21일(목) 1순위, 22일(금) 2순위 순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9일 발표하며, 민영주택의 계약은 내년 1월 9일(화)~11일(목) 3일간, 국민주택은 1월 17일(수)~19일(금)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위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