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윌스기념병원은 2회연속 보건복지부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지속적인 의료의 전문성 강화와 질 관리를 통해 지난 2015년 2기 지정에 이어 3기까지 지정을 받았다.
3기 척추전문병원은 전국에서 16개 병원만이 지정됐으며 안양지역 척추전문병원은 윌스기념병원이 유일하다.
이동찬 병원장은 "2기 전문병원에 이어 6년 연속 지정을 받게 돼 기쁘다"며 "3기 지정을 토대로 전문화된 의료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척추질환으로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병원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이 병원급 의료기관 중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3년마다 평가해 지정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 구성 비율, 전문의 수, 진료 난이도, 의료기관 인증 등의 지정기준에 따른 심의를 거쳐 18개 분야 109개의 의료기관이 3기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윌스기념병원은 꾸준한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척추치료에 집중해 2017년 한 해 동안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연구논문 7편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채택됐으며, 20여 차례의 국내외 학회 발표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안양시 최초로 시행해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 윌스기념병원은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3기 척추전문병원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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