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건준 벤처협회장 "대기업과 결합한 혁신 벤처 생태계 조성할 시점"
이용성 회장 "민간 중심 선순환 생태계 구축 원년"
벤처시장을 이끄는 협단체장들이 신년사에서 민간주도의 혁신벤처 생태계 활성화 완성을 위한 원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2018년은 대기업 생태계와 벤처 생태계간의 진정한 결합을 통해 상호 보완적인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에 맞서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대기업 생태계는 효율의 극대화와 국내외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고 벤처생태계는 핵심기술과 혁신 DNA를 보유하고 있어 서로 상호 보완적인 이상적 조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018년 혁신벤처생태계 완성을 위한 대기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벤처기업협회가 민간주도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범혁신단체와 공동으로 지난해 11월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22년까지 대한민국 혁신벤처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정책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로드맵에는 '도전-창업-성장-회수-재투자' 등 혁신벤처생태계 전 주기에 걸친 과제와 함께 대기업생태계와의 협력 또한 포함돼 있다.
안 회장은 "벤처기업협회는 정책로드맵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 및 업계 전문가들과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혁신벤처생태계 완성을 위한 원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은 "무술년에는 민간이 주도하는 투자 중심의 선순환 창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나아가 글로벌 진출까지 달성, 중소벤처업계가 무리없이 술술 잘 풀리는 황금시대를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정부는 지난해 벤처캐피탈을 창업과 중소벤처 성장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인정하고 민간에 주도권을 넘기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면서 "정부가 '바텀업(bottom-up)'으로 시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수립하고 벤처 자금의 선순환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계속해 완화해 나간다면 시장 전문가인 벤처캐피탈이 최전방에서 국가 경제의 기틀이 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이보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