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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간스탠리PE, 현대로템 보유 지분 255만주 블록딜 성공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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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002320), 현대차(005380), 현대로템(064350), 한진중공업(097230)

한 주당 할인율 8.9% 적용

모간스탠리PE가 보유중인 현대로템 일부 지분 매각에 성공했다. 이번 지분 엑시트로 모간스탠리PE는 400억원이 넘는 유동성을 확보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모간스탠리PE는 보유하고 있는 현대로템 지분 255만주 대한 기관 투자자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수요예측에 돌입했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간사는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맡았다.

애초 주간사가 제시한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전일 종가(1만8700원)대비 6%에서 9% 사이였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 결과 한 주당 8.9%의 할인율이 적용(1만7035원)돼 전량 매각 된 것이다. 잔여 지분에 대해선 60일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이번 현대로템 블록딜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은 4:1을 기록했다”며 “지분을 매입하려는 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실제 소화 된 지분도 주간사가 제시한 255만주보다 조금 더 많이 돌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번 딜 성공으로 모간스탠리PE는 434억이 넘는 뭉칫돈을 손에 넣게 됐다.

한편 모간스탠리PE는 지난 2006년 현대차가 보유하던 로템 지분(78.4%) 중 20.7%를 취득한 후 당시 로템의 2대 주주였던 한진중공업 지분(21.6%)도 추가로 인수해 전체 지분 42.36%를 확보했다. 지난 2013년에는 현대로템 상장 기업공개(IPO) 당시 보유주식 2708만7568주 중 600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으며 1차적으로 지분을 축소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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