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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주요 재해예방사업 연내 마무리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기자】광주광역시가 주요 재해예방사업을 올해 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어서 상습침수나 붕괴로 인한 재해위험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6개 재해예방 사업비 207억원 가운데 57%에 달하는 118억원을 국비로 확보하고 3개 사업을 마무리했다.

남구 봉선동 대아아파트 옹벽 붕괴에 따른 봉선지구재해위험개선지구는 국비 15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지난해 1월 모두 마무리했다.

지형적으로 저지대에 위치해 상습 침수 피해에 시달린 광산구 소촌1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는 국비 41억원 등 총 78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마무리했다.

도심 속 외딴 섬으로 불릴 정도로 외졌던 북구 석저마을 진입로 확장 공사는 국비 3억원을 투입해 도로 확·포장, 가드레일 설치 등을 지난해말 모두 끝냈다.

올해는 남구 양촌·덕례 자연재해위험지구, 광산구 박뫼마을 배수로 정비사업, 서구 월산 백운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 3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촌·덕례지구는 지형이 낮은 데다 광주천과 지석천이 인접해 집중호우 때면 홍수 등 상습적인 범람으로 남구 승촌마을 주민들의 영농은 물론 일상생활에 많은 피해를 안겨왔다.

시는 국비 42억원을 포함해 총 74억원을 들여 배수펌프장 증설 등을 비롯한 부대시설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황룡강과 영산강이 인접해 집중호우 때만 되면 상습 침수를 겪었던 광산구 박뫼마을에는 4억5000만원이 투입해 용량이 큰 관로를 추가 설치한다.

지형상 고지대에 위치해 폭설과 호우시 급경사로 인해 주민 안전을 위협해온 남구 월산 백운지구 급경사지에는 국비 13억원 등 총사업비 26억원이 투입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해예방사업으로 농경지 300ha 침수피해 예방, 도심지 주택가 상습침수 지역 5ha 해소, 급경사지 붕괴위험 사면 정비 3.6km 등 재해 예방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계획을 수립, 재해위험지역을 최대한 발굴하고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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