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전문]민영아파트 분양물량 작년보다 58%↑…내게 맞는 '똘똘한 한채'는?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인 이에게 올해만큼 적절한 해도 없다. 건설사들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많은 41만가구에 달하는 민영아파트 분양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409개 사업장에서 총 민간아파트 41만7786가구가 분양된다. 작년 26만4907가구보다 57.7% 많다. 다만 적지 않은 분양물건 중에 교통·학군 등 자신에게 맞는 '똘똘한 한 채'를 잡기 위해선 보다 꼼꼼한 분석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부동산 시장 규제가 강화되는 시점이어서 입지나 도심접근성, 교통 및 교육여건, 향후 개발가능성 등에 주목해 자신에 맞는 맞춤형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다. 분양을 앞두고 있는 각 건설사의 주요단지를 점검해 본다.
우선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물량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중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단연 돋보이는 단지다. 총 575세대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3.3㎡ 당 평균 3000만원 내외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협의 중이다.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청계초, 관문초, 문원중, 과천외고, 과천고로도 배정이 가능하다.
최근 정부가 첨단산업체, 연구소, 벤처시설이 복합된 첨단산업클러스터로 구축하고 있는 동탄 테크노밸리에서 근무하는 이라면 현대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강남권 접근성도 훌륭하다. 작년 개통한 SRT 동탄역이 근처에 있어 서울 수서역까지 15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교통하면 삼호가 분양하고 있는 'e편한세상 온수역'을 빼놓을 수 없다. e편한세상 온수역은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이다. 모든 가구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59~84㎡ 중소형 타입으로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전 세대의 약 78%를 4베이로 설계해 우수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운정신도시에는 HDC현대산업개발 파주운정택지개발지구내 A26블록에 분양하는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이 곳은 GTX 개통의 최대 수혜 단지로 꼽힌다. 지난달 GTX A노선 파주 연장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 노선이 생기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분, 서울 삼성역까진 20분대면 갈 수 있다.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도 분양이 많다. GS건설이 춘천에 처음 공급한 자이 브랜드 아파트 '춘천파크자이'는 오는 30일부터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난 10일 청약 접수 결과 77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1만3326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고, 의암호 일대 개발에 따른 지역 내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경북 구미에선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송정 아파트'를 1월 말 분양할 예정이다. 구미시 내 '강남' 입지라고 불리는 송정동에 위치한데다 중소형 위주로 특화설계가 도입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금오초, 구미여중, 금오고 등이 인접한 학(學)세권 프리미엄이 눈길을 끈다. 행정타운이 가까워 아파트 주변에 유해시설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email protected] 김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