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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으로 바꾼 주상복합, 다시 인기몰이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공간효율성 높여 분양시장서 약진

시들해졌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최근 다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는 탑상형 구조 대신 판상형 설계 적용을 통해 이런 단점을 극복한 덕분이다.

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센트라스1.2차(2016년 11월 입주)' 전용 84㎡는 작년 8월 이후 올해 2월까지 1억 7500만원(8억500만→9억8000만원) 올랐다. 이 기간 인근 '왕십리자이(2017년 7월 입주)' 같은 면적이 9000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약 두 배 차이난다.

주상복합 아파트가 최근 다시 인기몰이를 시작한 것은 판상형 설계 적용을 통해 기존 단점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과거 주상복합 아파트는 대부분 탑상형 구조가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통풍이 원활하지 못하고, 정남향 확보가 어려워 채광성이 떨어졌다. 주거와 상업시설이 공존해 편리하다는 장점까지 부각된다.

청약시장에서도 주상복합의 약진이 눈부시다.

지난해 11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은 평균 123.76대 1로 1순위 마감됐으며, 지난해 12월에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롯데캐슬'도 평균 77.5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되기도 했다. 때문에 공급물량도 대폭 늘고 있다.

[email protected]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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