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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산관리플랫폼 '뱅큐' 오픈 베타 테스트 실시 "가상화폐 투자자산도 확인"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19 09:32

수정 2018.03.19 09:32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운영하는 자산관리플랫폼 '뱅큐'가 업계 최초로 개인간거래(P2P) 투자 내역과 가상화폐 투자 자산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P2P대출 업체로는 비욘드펀드, 8퍼센트, 렌딧, 루프펀딩, 빌리, 소딧,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투게더펀딩, 피플펀드 등 10개사의 투자 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빗썸, 코인원 등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자산도 확인할 수 있다. P2P대출업체와 가상화폐거래소는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뱅큐는 단순한 소비내역 조회 서비스에서 나아가 식비, 주거생활비, 통신, 교통, 쇼핑 등 9개 카테고리를 자동으로 분류한다. 또 사용자가 소비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월 단위로 분석해 지난달과의 소비 내역을 비교할 수 있다.

종합자산관리플랫폼 '뱅큐' 오픈 베타 테스트 실시 "가상화폐 투자자산도 확인"


뱅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뒤 공인인증서를 1번만 등록하면 거래 은행 및 카드사 자산, 소비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P2P대출업체와 가상화폐거래소는 로그인 정보만 등록하면 된다.
이후에는 간편비밀번호 6자리로 로그인할 수 있다.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우선 진행되며 iOS 버전은 올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천정훈 뱅큐 대표는 “국내 20개 은행, 14개 신용카드사, 10개 P2P대출 플랫폼, 2개 가상화폐거래소에 일일이 들어가는 대신 뱅큐 앱 하나로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사용자의 자산을 확인할 수 있다”라면서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정식 사용자들의 의견과 개선점을 적극적으로 반영,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 올리겠다”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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