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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1조 기업구조혁신펀드 이달 말 출자 마무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성장금융, 최종비율 각 출자기관에 통보...4월 중순 GP 선정 착수

[fn마켓워치]1조 기업구조혁신펀드 이달 말 출자 마무리

1조원 규모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출자가 이 달 말 마무리된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최근 최종 출자비율을 담은 보고서를 각 출자기관에 전달했다. 각 출자기관이 이달 말까지 내부 투자심의위원회 등 절차를 끝내고 펀드 투자를 확약하는 내용이 골자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기업구조혁신펀드 관련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7개 은행으로부터 각각 350억원,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50억원을 출자 확약받아 2500억원의 펀드 출자자금을 마련키로 했다. 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캠코로부터 2500억원을 출자 확약받기로 했다.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총 출자 확약 규모는 5000억원이다.

펀드의 딜소싱(거래공급), 민간자본 유치, 운용 등을 책임지는 GP(운용사)도 선정이 임박했다. 오는 4월 중순 공고를 내고 5월 중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 펀드의 GP에 △NH투자증권 프라이빗에쿼티(NH PE) △미래에셋캐피탈 △대신증권 프라이빗에쿼티(대신 PE) △파인트리자산운용 등 10여곳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올해 1차 펀드는 출자기관이 3000억원을 출자한다. 민간 자본을 1대 1로 매칭해 6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총 출자와 민간 자본의 매칭을 포함하면 1조원 규모로 기업구조혁신펀드가 조성되게 된다.

앞서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기업구조혁신펀드의 전담팀을 올해 초 신설하고, 신규 채용을 통해 내달 초부터 팀 인력을 2배로 늘리기로 했다. 팀에 배치 될 인력들은 구조조정에 특화된 인재로 알려졌다. 팀 인력과 더불어 투자 대상 기업의 심사에 의견을 보탤 전문위원도 곧 선정해 확정할 예정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정부와 민간에서 자금을 받은 자 펀드 운용사가 채권 금융기관이 보유한 부실기업 채권 ·주식 등을 사들인 후 이익을 남기기 위해 사업 재편 ·비용 감축 등 기업 정상화를 추진한다. 모 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이 운용하고 자펀드는 민간 사모펀드(PEF)가 운용해 중견 이하 부실 징후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다만 펀드의 규모 문제로 조선업 부실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을 위주로 구조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펀드의 운용으로 생산유발효과 2조원, 취업유발효과 1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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