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블록포스트]末聯 은행 9곳, 무역금융 블록체인 앱 개발 ‘맞손’

장안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3.26 05:29

수정 2018.03.26 09:40

말레이시아 은행 9곳이 무역금융용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뭉쳤다고 현지 중앙은행이 23일 밝혔다.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제시카 추 청 리앤 중앙은행 부총재는 “블록체인 등 말레이시아 금융기술을 한데 모아 은행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블록체인과 연관성이 큰 은행업계가 재원을 모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의 확장 가능한 활용사례 개발에 드는 연구비용을 분담했다. 9개 은행이 무역금용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해 뭉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그룹이 구성됐다.
금융권은 물론 핀테크(금융기술) 신생벤처기업 회원사가 모여 표준 오픈 API 틀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등 금융기술에 대한 접근을 한층 확대, 금융기관의 활용을 촉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참여하는 은행명과 프로젝트 진행과정 등 세부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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