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혁신기업의 성장 과실, 벤처펀드로 국민도 공유"
최종구 금융위원장, 운용사에 옥석가리기 주문.. 거래소엔 지수 개발 당부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국민은 코스닥 벤처펀드를 통해 혁신성장의 과실을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이 5일 기업은행 창업보육센터 창공에서 내건 청사진이다.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 등에 묶인 것에 벗어나 혁신벤처기업에 투자하자는 의미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벤처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하는 펀드다. 이날 기준 공모 6개, 사모 21개를 포함해 총 27개 펀드다. 이달 중 51개, 5월 이후 64개 출시가 예정돼 있다.
최 위원장은 "혁신벤처 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국민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으로 과실이 투자자에게 공유돼 국민자산 증식으로 이어지게 되면 국민이 혁신성장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운용사에 대해 투자대상의 옥석 가리기를 주문했다. 한국거래소에 대해서는 다양한 지수 개발을 당부했다.
이날 최 위원장은 기업은행 통장으로 벤처기업투자신탁저축에 월납 가입을 완료했다. 금융위는 코스닥 벤처펀드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도 확대한다. 1인당 3000만원까지 소득공제 10% 혜택을 부여한다. 최대 300만원까지 소득공제되며 투자한도는 없다.
운용규제도 완화했다. 벤처기업 신주는 15%로 완화하고, 벤처기업 또는 벤처기업이었던 기업의 신주 및 구주에 35%를 투자한다. 운용규제 준수 및 조정기간은 각각 6개월로 설정했다. 코스닥 기업 투자 비중이 50% 이상인 코스닥 벤처펀드에 코스닥 공모주 물량의 30%를 우선 배정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