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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더 강화한다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16 11:43

수정 2018.04.16 11:43

한국블록체인협회 17일 기자간담회 열고 규제안 발표
가상화폐 거래소, 자율규제 더 강화한다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더욱 강화된 자율규제안을 내놓는다.

빗썸, 업비트 등 국내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가 회원사로 있는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오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상화폐 시장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위해 강화된 자율규제를 발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 김용대 정보보호위원장(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김화준 부회장, 법무법인 제이피 변호사가 참석해 자율규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거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율규제는 지난해 12월 15일 발표했던 자율규제안의 일부분을 수정, 보완했다.

가상화폐 투자의 건전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해 코인상장 등 투자 정보를 이용자에게 제공토록 의무화했다. 자금흐름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안정성 및 자금세탁방지(AML)에 대한 조항을 포함했다.
거래의 건전성을 위해 거래소에 이상거래를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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