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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 시너지 낼까? 잇따라 분양 앞둬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1 10:30

수정 2018.04.21 10:30

지난주 잠시 휴식기를 맞은 분양시장이 4월 넷째 주부터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견본주택이 개관한다. 또 전국 7곳에서 총 3212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주 2558가구 대비 소폭 늘었다. 당첨자 발표는 8곳, 계약은 16곳에서 이뤄진다.

■컨소시엄 아파트 견본주택 잇따라 개관
4월 넷째 주에는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경기도 하남시에서는 4개 건설사가 참여해 수도권 최대어로 주목받는 '하남 포웰시티'가 27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면적 73~152㎡, 총 2603가구 규모로 서울 송파구에 인접해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 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고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도 같은 날 견본주택의 문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전주 서신동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금성백조는 27일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들어서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단지와 인접해 중심상업지구 부지와 초등학교와 고교, 유치원까지 신설 예정돼 있어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뒤로는 팔공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동화천이 흘러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등 청약 접수
청약 접수 단지는 한라가 23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374-17 외 6필지 일원에 들어서는 '부평 한라비발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7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2~73㎡, 총 1012실 규모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시장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대림산업은 25일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320-2번지 일월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인창 어반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632가구 규모이며 이 중 33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한양대 구리병원,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같은 날 쌍용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외동 10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김해 쌍용예가 더 클래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360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임호근린공원(예정)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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