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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한채 팔면 지방 광역시 집 2채 산다.. 더 벌어진 양극화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잠실 아파트 단지
서울 잠실 아파트 단지

시도별 공시가격 최고가 공동주택
시.도 공동주택가격 전용면적(㎡) 소재지 단지명
서울 68억5600만원 273.64 서울 서초 서초 트라움하우스5
부산 31억6600만원 285.86 부산 해운대 우 해운대 l‘PARK
대구 17억4400만원 243.91 대구 수성 범어 두산위브더제니스
인천 15억5200만원 244.52 인천 연수 송도 더샵퍼스트월드
광주 7억8000만원 231.34 광주 남 봉선 봉선2차남양휴튼
대전 11억6800만원 260.85 대전 유성 도룡 스마트시티2단지
울산 8억3200만원 293.75 울산 남 신정 대공원코오롱파크폴리스
세종 7억5500만원 110.59 세종 어진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
경기 23억6800만원 265.55 경기 성남분당 백현 판교푸르지오그랑블
강원 5억300만원 244.96 강원 강릉 교 강릉교동롯데캐슬1단지
충북 5억9800만원 196.98 충북 청주흥덕 복대 신영지웰시티 1차
충남 10억3200만원 251.64 충남 천안서북 불당 펜타포트(103동)
전북 6억4800만원 267.23 전북 전주완산 효자동2 더샵2차
전남 4억2600만원 159.06 전남 목포 옥암 한라비발디
경북 5억9200만원 215.13 경북 포항남 대잠 이동 힐타운테라스하우스
경남 8억2400만원 244.81 경남 김해 부원 부원역푸르지오
제주 22억8000만원 403.74 제주 서귀포 안덕 상천 핀크스비오토피아타운하우스
(자료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4월 30일 발표한 2018년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아파트 한 채(중간가격 기준)를 팔면 부산에서 같은 면적대 아파트를 두 채를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서울 강남3구는 지난해에 비해 공시가격이 16.14%나 오른 반면 ,지방은 전국 평균(5.02%)보다 훨씬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경남, 경북 등 5개 시도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했다.

서울 및 수도권 집중현상이 뚜렷했고, 수도권 중에서도 인기 주거지역과 비인기 지역의 온도차가 분명했다. 수원이나 고양, 화성 등은 올랐으나 안성, 평택, 오산 등은 내렸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5'는 전용 273㎡의 공시가격이 68억5600만원이다. 부산에서 가장 비싼 해운대구 '해운대 아이파크'는 31억6600만원이다. 최고가 기준으로도 서울 아파트 한 채를 팔면 부산에서는 두 채를 살 수 있는 셈이다.
대구는 수성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가 17억4400만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더샵퍼스트월드' 15억5200만원, 대전 유성구 '스마트시티2단지' 11억6800만원 등으로 주요 광역시에는 10억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남, 강원, 경북, 전북의 경우 최고가 아파트의 가격이 각각 4억2600만원, 5억300만원, 5억9200만원, 5억9800만원으로 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6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들 지역은 지역경기 침체, 인구감소 등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 공급물량 과다로 집값이 하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email protected] 김관웅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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