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창업펀드, 올해 6개 조합 230억원 조성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대학창업펀드에 6개 조합을 선정하고 230억원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개 조합은 미래과학기술지주, 부산지역-대경지역연합기술지주, 부산대기술지주, 서울대기술지주, 포항공대기술지주, 한양대기술지주에서 운용하는 조합으로, 최초 목표치인 200억원보다 15% 많은 23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게 됐다. 이들 6개 조합은 조합 결성 절차를 거쳐 대학 내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게 되며 향후 최대 10년 간 펀드를 운용한다.
올해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의 예산은 작년에 비해 30억원이 증액된 150억원이며, 총 9개의 조합이 사업에 신청했다. 모태펀드 운용 전담회사인 한국벤처투자㈜에서는 신청 조합을 대상으로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대면평가)를 거쳐 대학의 창업 지원 의지, 펀드 운용 능력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신규 기술지주회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기술지주회사와 선정된 기술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예산을 각각 100억원, 50억원으로 구분해 심사·선정했다.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은 대학 등(25%)과 정부(75%)가 매칭해 조성한 펀드를 통해 대학 내 초기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돼 총 5개의 조합을 결성했다. 정부(120억원)와 대학, 동문 등(68억5000만원)이 함께 총 188억5000만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했으며, 조합 결성 이후 약 6~8개월 동안 8개의 대학창업기업에 총 20억원을 투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벤처투자㈜는 대학기술지주회사들의 펀드 운용 역량을 진단하고 역량 제고를 돕기 위해 올해 심사에서 탈락한 지주회사 및 대학창업펀드 조성 사업에 관심 있는 지주회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대학창업펀드 설명회를 개최한다.
[email protected] 연지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