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새책] 당선, 합격, 계급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새책] 당선, 합격, 계급

당선, 합격, 계급/장강명/민음사

기자 출신 전업작가, 하루 8시간 글쓰기, 4개 문학상 석권, 1년 동안 많게는 3~4권에 달하는 단행본 출간. 여러 이슈를 몰고 다니는 장강명의 첫번째 르포다. 문학공모전과 공개채용이라는 제도를 밀착 취재한 결과물이 담겼다. 2010년 이후 최단 기간 최다 문학상 수상자이자 대기업, 건설회사, 언론사까지 두루 입사에 성공한 경험을 갖춘 그이기에 더욱 믿음직스럽다. ‘당선’과 ‘합격’이라는 제도가 사회적 신분으로 굳어지며 ‘계급화’되는 메커니즘을 밝히는데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며, 그의 발로 뛴 르포는 씁쓸한 우리의 현실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한국 공채 문화의 현실과 대안이 세심한 문체로 담겼다.

[email protected]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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