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1억대로 소확투 해볼까" 오피스텔에 3040 몰린다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수익형 부동산 다변화 양상..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등 분양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확행' 트렌드가 최근에는 수익형 부동산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 소확행은 일상 속 소소한 것들에서 만족감과 행복감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자본금이 넉넉하지 않은 30~40대 투자자들은 부동산에서도 작은 비용으로 확실한 투자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게 오른 아파트 값과 주택 시장을 겨냥한 정부 규제도 젊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초소형 아파트 등에 30~40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과거 상가와 오피스텔로 대변되던 수익형 부동산이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상반기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수익형 부동산 가운데서도 1~2억원대로 투자할 수 있는 작은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는 추세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복층형으로 설계돼 임대 수요가 확실한 오피스텔이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보인다. 미사강변도시 C10-1BL에 조성되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조감도)'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 전실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조성 돼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

영종하늘도시 내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에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영종두산리도스카이'가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소형(전용면적 22~24㎡)이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임대인 요구에 맞춰 사무실 나눌 수 있는 '섹션오피스'도 주목받고 있다.

스타트업이나 개인사업자 임대 수요가 풍부한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서는 협성건설이 섹션오피스 19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조성되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섹션오피스 192실, 아파트 274가구, 연면적 총 1만5566㎡ 규모의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입지가 뛰어난 재개발, 재건축 사업에서는 자금 부담이 덜한 초소형 아파트들을 선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호원초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에서 초소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39㎡ 422가구, 46㎡ 39가구 총 461가구의 초소형 아파트가 이달 분양한다.

[email protected] 정상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