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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소식]광장 공익활동위, 탈북대학생 사회적응 지원

조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26 09:39

수정 2018.05.26 09:39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법무법인 광장에서 함께하는재단과 ”탈북대학생 지원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후 (왼쪽부터) 공익활동위원회 간사 홍석표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이한재 변호사(39기),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 최경일 센터장, 임형섭 변호사(36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법무법인 광장에서 함께하는재단과 ”탈북대학생 지원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 후 (왼쪽부터) 공익활동위원회 간사 홍석표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 이한재 변호사(39기), 함께하는재단 탈북민취업지원센터 최경일 센터장, 임형섭 변호사(36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김병재 위원장)는 24일 함께하는재단(대표 장형옥)과 탈북대학생 지원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장 직원 10명과 탈북 대학생 10명은 1년간 ‘친구 되기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쌍방형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광장은 ‘프렌형(friend兄)’, 탈북학생은 ‘프렌제(friend弟)’가 돼 ‘광장 프렌즈’를 결성, 기존에 진행됐던 형식적 멘토링 방식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일상적인 만남을 갖고 탈북대학생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광장은 2011년부터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팀’을 공익활동위원회 아래 구성해 활동해 왔다.
매월 정기적으로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와 하늘꿈학교에 법률교육 및 법률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하는재단은 2011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직업을 갖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 가족 등 취약 계층에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온 단체다.
특히 탈북민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북한이탈주민이 성공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탈북대학생의 1대 1 매칭 프로그램으로 멘토링과 코칭 사업을 하고 있다.

mountjo@fnnews.com 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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