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 재학생 취업역량강화 앞장

건축실무전문가 초청특강 및 건설안전체험학습 실시

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 학생들이 28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안전체험교육장(경북 경산시 와촌면)에서 건설안전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대구과학대 건축인테리어과가 재학생 취업역량강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5월 31일 밝혔다.

건축인테리어과는 지난 28일 경북 경산시 와촌면에 위치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건설안전체험학습(이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체험학습은 졸업 후 건설현장에 취업하게 될 건축인테리어과 학생들에게 평상시 안전 불감증으로 야기되는 건설산업현장의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25일 교내 자연관 강의실에서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임남기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회장(동명대 대학원장)을 초청해 특강도 가졌다.

건축인테리어과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임 회장은 '시설물 유지관리의 현실과 미래'란 주제로 건축물의 안전진단과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 산업체의 동향 소개 등 향후 학생들이 선택해야 할 진로와 방향설정에 대한 강연으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용환 건축인테리어과 학과장은 "지진 등 재난 및 건물 노후화로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일상생활 속에서도 늘 안전이 강조되는 만큼 이론과 실습교육을 병행한 효율적인 건축실무교육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