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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택시장 동향] 서울 아파트값 약세 지속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아파트값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6월 정부의 후분양제 도입 로드맵과 보유세 개편안 발표 등이 예고된만큼, 당분간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한다.

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해 지난주(0.02%)보다 오름폭이 줄었다.

재건축 단지가 밀집한 서울 강남권은 주택가격 약세가 이어진 반면 도심권 출퇴근 수요가 있는 강북권은 매매가 변동률이 소폭 상승해 온도차를 보였다.

부동산114 김민영 선임연구원은 "정부의 보유세 개편, 후분양 로드맵 발표와 더불어 북미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6월 부동산시장을 둘러싼 굵직한 이슈들이 예정돼 있다"면서 "이르면 6월 말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보유세 개편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따라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좌우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라고 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0.17%) △마포(0.16%) △구로(0.12%) △동작(0.12%) △강동(0.11%) △성북(0.11%) △금천(0.10%) △서대문(0.08%) △은평(0.06%)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특히 영등포는 실수요 거래가 집중되면서 당산동2가 현대 아파트와 당산동 3가 동부센트레빌이 각각 1000만원,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용인(0.06%) △광명(0.06%) △하남(0.04%) △의왕(0.03%) △구리(0.01%)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 용인은 GTX 구성역 개통 호재로 이 일대 아파트값이 올랐다. 반면 양주(-0.11%)나 오산(-0.04%), 광주(-0.03%) 등은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다.

[email protected]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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