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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 좋고 랜드마크 상징성.. 지역 최고층 단지가 뜬다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조감도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조감도

일조권과 조망권이 좋고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되는 최고층 단지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초고층 단지는 일반적으로 중심업무지구나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고 편리한 교통, 생활 편의 시설 등으로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매매가를 형성한다.

부동산 114자료에 다르면 56층으로 한강변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서울 용산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아파트의 평균매매가는 3.3㎡당 4291만원~5300만원으로 용산구 평균매매가인 3.3㎡당 3040만원을 크게 넘어선다. 강남 청담동에서 가장 높은 층인 35층 청담자이아파트도 평균 매매가가 3.3㎡당 4966만원~5252만원으로 청당동 평균매매가(3986만원)을 웃돈다.

지역 최고층 단지들은 프리미엄도 높은 편이다. 올 9월 입주예정인 경기도 부천시 상동스카이뷰자이 주상복합 단지는 지상 45층으로 지역 내 최고층 단지다. 이 단지 분양가는 4억2560만원~4억3160만원 선이었으나 현재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84㎡B 주택형 분양권이 5월에 5억1090만원에 거래되며 80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초고층 단지 선호도는 청약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에 최고층(40층)으로 분양한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는 851가구 모집에 5785건이 접수돼 평균 6.8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전북 익산시에서 분양한 한화건설의 '익산 부송 꿈에그린'도 10.9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익산시 역대 최다 청약자수 접수기록을 세웠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최고층 단지는 랜드마크 상징성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다"며 "선호도가 높아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하반기에도 최고층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6월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한다. 지상 46층으로 별내신도시 내 최고층 단지다. 롯데건설은 오는 7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에 65층 높이의 '청량리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한다.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는 42층의 '웅천자이 레지던스'(8~9월 분양)가 들어선다. 9월에는 부산 영도구에서 가장 높은 49층으로 '동삼하리 푸르지오(가칭)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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