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청결제, 매일 써도 해롭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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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성 절반 이상이 여성청결제는 매일 쓰면 해로운 제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Y존 토털케어 브랜드 질경이는 한국리서치와 함께 지난 달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에 거주하는 만 20세~59세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Y존 건강 관리 실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49.4%가 ‘여성청결제는 매일 쓰면 해롭지만 가끔 사용하면 좋은 제품’이라고 답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질경이의 설명이다.

질경이에 따르면 여성의 외음부 피부는 약산성으로 유지해야 피부 표면의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해 위생적이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여성청결제는 외음부 피부를 약산성으로 유지하도록 해준다.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유해 환경, 잘못된 세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외음부 피부의 산도 균형이 깨지게 되면 건조함, 가려움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판매중인 ㈜하우동천의 중국지사장 권영자 이사(산부인과 전문의)는 “많은 여성들이 여성청결제 사용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Y존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진 알칼리성 비누나 바디워시를 사용하면 외음부의 산성도 균형을 깨뜨려 각종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 자연 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진 Y존 전용 여성청결제로 세정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2010년 화장품 시행규칙 개정으로 외음부세정제(여성청결제)가 화장품으로 분류됐지만 여성청결제를 화장품으로 인식하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30.2% 밖에 되지 않았다.

연령대가 낮은 여성일수록 여성청결제 사용을 어려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29%만이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것이 여성의 외음부를 세정하는 데 좋다’라고 응답한 반면, 30대는 31.9%, 40대는 33.8%, 50대는 36%가 여성청결제 사용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권 이사는 “10대, 20대 여성들은 Y존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여성청결제 사용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에는 젤 타입, 폼 타입, 스프레이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여성청결제가 판매되고 있는 만큼 여러 형태의 제품을 체험해보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