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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국제 정보보안관리 인증 받았다…"세계 최초"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1 11:39

수정 2018.07.11 11:52

국제 인증 표준인 ISO/IEC 27001 심사 통과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GOPAX)는 거래소 중 세계 최초로 ISO/IEC 27001 정보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와 국제전기표준회의(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인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인증인 ISMS(정보보호관리체계)와 함께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인증으로 꼽힌다. △암호화 △운영보안 △접근통제 △통신보안 등 총 14개 영역에 걸쳐 114개의 기준에 따른 공인된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 중인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 /사진=고팍스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를 운영 중인 이준행 스트리미 대표 /사진=고팍스

이준행 고팍스 대표( 사진)는 "최근 여러 사태로 인해 암호화폐 거래소의 보안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제기되었던 만큼, 고팍스가 ISO/IEC 27001 인증을 받은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암호화폐 거래소의 운영과 보안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거래소로서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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