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검찰, '전직 간부 불법 재취업 협조'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에 구속영장 청구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도운 혐의를 받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을 도운 혐의를 받는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중앙지검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전직 간부들의 불법 재취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정재찬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한 전직 최고위간부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26일 정 전 위원장과 김학현 전 부위원장, 신영선 전 사무처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정 전 위원장과 신 전 사무처장은 업무방해 혐의를, 김 전 부위원장은 업무방해, 뇌물수수, 공직자윤리법위반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앞서 공정위가 인사부서인 운영지원과를 중심으로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명단을 관리하며 취업을 알선해준 정황을 포착,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취업알선이 운영지원과장과 사무처장, 부위원장을 거쳐 위원장가지 보고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전 위원장은 김상조 현 위원장의 전임자다.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년여간 공정위 수장을 맡았다. 직전에는 2010∼2014년 공정위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email protected]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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