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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택시장 동향] 서울 투기지역 아파트 다시 상승세 전환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서울 투기지역 아파트값 상승세가 무섭다. 서울 투기지역(11개구)과 비투기지역(14개구) 간의 아파트값 상승률 격차가 지난 달 절반 이상 좁혀져서다. 정부가 지난 4월 종부세 개편안을 발표하기 전까지 비투기지역과 투기지역간 매매가 상승률 격차는 0.1%포인트인 반면, 지난 달부터는 0.04%포인트 이하로 줄었다.

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0.11%다.

서울에서 상위 매매가 변동률을 기록한 6개 지역 중 5곳이 비투기지역이었다. △은평(0.43%) △관악(0.32%) △양천(0.26%) △구로(0.22%) △성북(0.19%) △동작(0.17%)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다.

은평구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은평뉴타운 일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나타났다.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4,6,7,8단지와 은평뉴타운박석고개12,13단지 등의 아파트값이 500만~1000만원 가량 올랐다. 양천은 목동 목동신시가지5,6단지가 1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여의도 재건축 통합개발 기대감으로 인접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지역에 투자 문의가 늘었다.
신도시는 △광교(0.07%) △분당(0.06%) △평촌(0.06%) △김포한강(0.04%) △일산(0.03%)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34%) △성남(0.13%) △하남(0.09%) △안양(0.08%) △수원(0.06%) 지역의 아파트값이 올랐다.

부동산114리서치센터 이미윤 수석연구원은 "한 달 만에 시장 분위기가 바뀌자 정부는 대출제한을 받는 투기지역 지정과 재건축 가능연한 연장 등의 추가 대책을 검토하겠다며 경고의 시그널을 보냈다"면서 "정부의 추가 규제 조치와 저가매물 소진 이후 매도호가가 오르면서 매수 움직임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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