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다시 꿈틀대는데 경기도권 재개발 재건축 관심가져볼까
주택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는 가운데 내집마련을 준비중인 실수요자나 갈아타기 수요자들에게 올 하반기 경기도에서 선보이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신도시나 택지지구 중심으로 주택공급이 이뤄지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공급이 마무리된데다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이 폐지된 이후 신도시와 택지지구 지정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특히 경기도 상당수 지역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게 허용되는 등 서울에 비해 규제가 자유로운데다 교통망이 편리해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분위기를 드러내듯 GS건설이 지난 7월 경기 안양시 소곡지구 주택재개발을 통해 선보인 '안양씨엘포레자이'는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4.6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두 마감됐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이 가까운데다 다양한 학군과 편의시설이 부각되면서 청약 전부터 입소문을 탔다. 앞서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의왕시 오전 가구역을 재건축한 '의왕 더샵 캐슬'을 평균 57.8대1의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시켰다. 또 대림산업은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서 동신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한 'e편한세상 온수역'을 평균 31.5대1의 청약경쟁률로 분양을 마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도 경기도내 주요 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 단지 공급이 잇따른다. 한양은 8월 중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2622일대에서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40~74㎡ 711가구 중 2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하원초, 대원중, 금광중, 숭신여중, 숭신여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다.
두산건설은 고양시 능곡1구역에서 8월 중 재개발사업을 통해 '능곡 두산위브'를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인근에 있다. 5정거장만 이동하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어서 서울 생활권이다.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은 오는 9월 중 안산시 원곡동 일대에서 '안산 원곡 e편한세장'을 선보인다. 총 1322가구 중 33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소시원시선과 신안산선이 지나가는 원시역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의정부시 가능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하반기 중 '의정부 가능 더샵'을 선보인다. 총 420가구 중 3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시청역이 가까이 있어 서울지하철 1호선 회룡역에서 환승하면 도봉산역까지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