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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요자 발길에 상가 차별화 전략 치열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실수요자 발길에 상가 차별화 전략 치열

최근 상가 등 수익형 상품에 실수요자의 발길이 몰리면서 각 상가별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국적인 테마를 적용하거나 테라스 설계 등을 적용해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서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2만7724건이다. 지난해 동기(20만7638건) 대비 9.7% 늘었다.

상가 거래가 늘면서 차별성을 가진 상가일수록 수요자가 몰린다는게 분양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실제로, 북유럽풍 테마를 적용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상가는 지난 6월 말 진행된 입찰에서 총 117실 모집에 최고 낙찰가율 196%, 최고 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가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압박에 상대적으로 규제를 피하면서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면서 "과거 획일적인 박스 형태로 구성돼 입지적 강점을 내세워 투자수요를 끌어 모았던 상가와 달리 최근에는 입지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설계로 상가 자체의 경쟁력을 강화시킨 상업시설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에 이어 차별화된 상가의 인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9월 분양하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그랑시티자이 에비뉴의 상업시설인 ‘파크 에비뉴( 조감도)’는 7653가구의 초대형 단지와 함께 있는 상업시설이다. 유치원, 초·중·고교 등이 밀집된 단지 내 에듀존 바로 앞 자리에 위치해 있어 교육 밀착형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상가는 지상 1~2층으로 총 76개 점포다. 전용면적은30~70㎡다.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일대에서는 두산 알프하임 단지 내 상가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이 분양 중이다. 북유럽 스타일의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개방감이 좋다. 상가는 3개동, 총 146실로 구성된다.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대에 들어서는 ‘도원역 서희스타힐스 크루즈시티’ 상업시설은 약 125m의 스트리트형 데크상가 특화 설계를 적용해 개방성과 접근성이 좋다. 단지 아파트 입주민 등 총 1232가구를 고정수요로 갖췄다. 상가는 총 47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email protected]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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