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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회사채 3700억 발행
하이투자증권을 품은 DGB금융지주가 8개월 만에 회사채 시장에 나온다. 9월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오는 12일께 3.5.10년물 총 3700억원 규모로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대표주관을 맡았다.
올해 2월 1500억원 규모의 조건부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한 후 8개월 만의 채권 조달이다. 이번 자금은 증권사 인수 및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9월 12일 DGB금융그룹의 하이투자증권 편입을 승인했다. 최종 인수가격(지분 85.32%)은 4700억원, 인수 완료시점은 이달 중순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선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DGB금융지주가 새 성장엔진을 갖게 됐다고 평가한다.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투자증권의 연결 자회사인 하이자산, 현대선물 지분 각 92.4%, 65.2%가 포함된 가격"이라며 "향후 이들을 매각할 경우 약 720억원의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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