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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벤처투자’ 큰손 노란우산공제, 국내 VC에 1100억 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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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80억에 이어 투자..모태펀드·산은·성장금융·국민연금 매칭 성격

[fn마켓워치]‘벤처투자’ 큰손 노란우산공제, 국내 VC에 1100억 투자

노란우산공제가 블라인드 형태로 국내 VC(벤처캐피탈) 펀드에 1100억원을 투자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해 1380억원에 이어 모두 3000억원을 VC에 투자할 계획이다.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함께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우수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는 일반리그 8개사에 총 1000억원, 루키리그 2개사에 100억원을 VC펀드에 위탁키로 했다. 오는 15일까지 제안서를 받아 평가를 거쳐 11월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펀드는 선정 후 1년 이내 결성해야 한다. 펀드 만기는 8년 이내, 투자기간은 4년 이내다. 국내 운용사(GP)가 대상이지만 해외 GP의 경우 국내법인이 있어야 한다. 신청자격으로 최근 1년 내 한국벤처투자, KDB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출자가 확약된 경우를 내걸었다. 이들로부터 출자를 확약받은 곳에 대한 매칭성격으로 보인다. 국내 전문투자자로부터 출자 확약된 경우도 포함시켰다. 펀드 약정 금액의 1% 이상을 GP가 출자해야 한다.

앞서 노란우산공제는 지난해 말 국내 VC펀드 운용사에 DSC인베스트먼트와 네오플럭스,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을 선정한 바 있다. 노란우산공제가 국내 VC펀드 투자를 진행한 것은 2007년 9월 출범 후 처음이었다. 당시 청년창업, 4차산업혁명, 재기지원 3개 분야에 1380억원을 위탁 약정했다.

노란우산공제는 PEF(사모펀드) 투자도 늘리고 있다. 지난 8월 일반 유형 운용사 4곳, 루키 유형 운용사 2곳을 선정해 각각 1400억원, 1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email protected]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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