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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일정]경상수지 흑자 행진 이어지나...11일 국제수지 발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은 일정]경상수지 흑자 행진 이어지나...11일 국제수지 발표

다음주(8일~14일)에 발표될 한국은행의 보고서 및 지표 중에서는 '국제수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은은 11일 '2018년 8월 국제수지(잠정)'를 내놓는다. 지난달 수출 호조를 고려할 때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출이 512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역대 8월 수출 중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8월에도 경상수지가 흑자를 기록할 경우 지난 2012년 3월 이후 7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관광객 회복세를 고려했을 때 여행수지 적자 폭은 축소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7월을 보면 여행수지에서 14억8000만달러 적자였다.

앞선 8일에는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8년 3·4분기 동향 및 4·4분기 전망'이 발표된다. 한은은 199개 금융기관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대출태도, 신용위험, 대출수요를 조사하는 대출행태 서베이를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부동산대책이 발표됐고 한은의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볼 때 국내 은행에서 가계 주택담보대출을 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2018년 9월중 금융시장 동향'이 나온다. 주택담보대출 관련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지난 8월의 경우 주춤했던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1년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8월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5조9000억원 늘었다. 증가 폭은 지난 11월(6조7000억원)이후 9개월만에 가장 컸다. 이 중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7월(3조1000억원)에 비해 3000억원 늘어난 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13개월만에 가장 큰 증가세다. 또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도 4개월만에 가장 크게 늘면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이 6조원에 육박했다.

또 오는 12일 '2018년 9월중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이 나올 예정이다. 9월 미국의 금리인상을 앞두고 금융시장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달러 움직임이 나타났을 지 여부와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자본이탈 여부 등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10일에는 지난 9월 20일에 열린 '2018년 18차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의사록'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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